안녕하세요 L-LAB BASIC CLASS 5기 수강생 이서하입니다.
수강생 후기를 읽어보면서 수강신청을 고민하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15주의 커리큘럼이 모두 마무리가 되어 제가 수강후기를
적고 있네요!
순수예술과 디자인을 같이 전공하면서 영상매체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교내 방송국에서 활동하면서 꿈이 더욱 확고해졌지만,
학교 안 커리큘럼으로는 기본적인 지식을 채울 수 있었을 뿐 이를 실질적인 결과물로 이끌어내기엔 한계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졸업전시를 하기 전 휴학을 하고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이 분야가 맞는지에 대한 고민과 더 실무적인 지식을 쌓고 싶다는 생각으로 엘랩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엘랩에서의 15주 동안의 시간은 정말 짧게 느껴졌지만, 제가 그동안 필요했던 실무적인 지식과 기획 및 촬영에 대한 체계적인 이론 그리고 개인 프로젝트와 팀 프로젝트를 통한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표현하고 싶은 영상의 이미지를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함을, 팀 프로젝트에서는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고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맞춰갈 때 더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음과 같이 만드는 영상의 힘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본 전공은 순수예술 분야이기 때문에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있었고 자책과 두려움도 많았지만, 세심하게 피드백해 주시던 감독님들과 동기분들의 도움으로 프로젝트를 잘 끝낼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촬영과 편집이 더 능숙한 상태에서 수업을 수강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에 아쉬움이 남지만, 현직 최고의 감독님들에게 피드백 받고 직접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습니다.
엘랩을 하기 위해 휴학했는데, 정말 후회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이제 다시 학교로 돌아가면 좋은 영상을 기획하고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주 동안 아낌없는 조언을 해주시며 딸처럼 챙겨주신 인모 감독님
냉철한 피드백과 따뜻한 선배로서의 말씀을 해주셨던 승림 감독님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전해주신 저희 팀에 든든한 조력자 동주 감독님
모두 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반장으로서 많이 부족했던 저를 항상 도와주셨던 도현 조교님과 든든한 지지와 많은 자극을 줬던 엘랩 5기 수강생 동기들 다들 고맙습니다.
끝으로 인천에서 대부도까지 추운데 야외 촬영 많이 하느라 고생한 우리 하이라이트 팀!
마지막 시사 전날 밤까지 같이 밤새우고 편집하느라 너무 수고 많았고 같은 팀이 된 순간부터 끝까지 고마웠습니다.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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