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LLAB 5기 김소리입니다.
저는 예전부터 영상 분야에 관심이 있었지만 그동안 제대로 영상을 만들어본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하나의 영상물을 제작하는 데에 있어서 뭐부터 시작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해 섣불리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작업이 진행되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경험을 원했던 제게 엘랩은 아주 딱 맞는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엘랩을 수강하면서 기초적인 기획안 작성부터 편집 단계까지의 모든 과정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었는데 그 경험들을 통해 영상을 만드는 재미를 느낄 수 있었고,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구현하는 과정은 어렵고 스트레스 받을 때도 많았지만 아주 기초적인 부분이라도 열정 넘치게 가르쳐주셨던 감독님들과 많은 도움을 주었던 동기들과 함께해서 즐거웠던 순간이 더 많았습니다.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좀 더 예쁘고 세련된 영상을 만들 수는 없을지 고민하던 제게 감독님들께서는 제가 놓치고 있던 부분들을 집어주시고 피드백해 주셨고 저는 그것들을 통해 어떻게 영상의 퀄리티를 높이는지에 대한 감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강의는 기초적인 프로그램 다루는 법과 카메라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시작되기에 저처럼 영상에 대한 기본 지식이 적은 사람도 쉽게 따라갈 수 있었고 실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장비들에 대한 설명과 체험, 연출과 촬영의 합을 맞추기 위한 과정, 실제 아웃풋으로 나온 영상물에 대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한 아이디어의 구현에 대한 강의로 구성된 커리큘럼을 통해 실무에 대한 전반적인 과정을 익힐 수 있었습니다. 또한 본인만의 강점을 가진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무엇에 집중해야 하는지, 무엇이 차별화된 영상을 만드는지에 대한 강의도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혼자 기획부터 촬영, 편집 모든 것을 진행해야 했던 개인 프로젝트에서는 영상 제작에 있어서 아이디어의 중요성과 시간과 체력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고 각자의 역할을 나누어 진행했던 팀 프로젝트에서는 영상은 절대 혼자 만드는 것이 아니기에 책임감과 타협하고 의견을 맞춰가는 것에 대한 중요성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더 좋은 퀄리티의 영상을 만들기 위해서 고민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도 했지만 즐거웠고 내가 그 과정 속에 있다는 것이 아주 큰 희열을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하고 고민하는 팀원들을 보면서 함께한다는 것의 기쁨이 얼마나 큰지도 알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감독님들께서는 언제나 친근하게 다가와 주시며 분위기를 풀어주시고 또 아낌없는 칭찬과 조언들로 더 나은 퀄리티의 영상을 위해 같이 고민해 주셨고 15주 동안 함께했던 동기들과 조교님은 제가 도움이 필요할 때, 모르는 것이 있을 때 언제나 나서서 도와주고 알려주면서 서로의 지원군이 되어주었습니다. 모두에게 정말 감사했고 너무 빠르게 지나가버린 것이 아쉽게 느껴집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간 15주였는데 지난 이 15주가 어쩌면 제 인생의 지향점을 알려준 시간이 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에게 엘랩은 새로운 경험과 함께 새로운 인연, 그리고 새로운 목표까지 얻어 갈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영상을 좋아하시고 이 분야에 관심이 있기는 한데 나에게 잘 맞을지, 내가 잘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되신다면 엘랩을 수강해 보시기를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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